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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늘부로 딸 노릇은 그만둡니다
가족은 내 생일을 단 한 번도 기억한 적 없었다. 남동생와 여동생의 생일은 요란하게 챙기면서... 18살 생일날, 역시나 나 혼자뿐이었다. 가족 단톡방에 메시지를 보내봐도 답하는 이는 0명. 저녁 식탁엔 케이크도 촛불도 축하도 없었다. 이제 막 성인이 된 내가 사라진다면...?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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